인도 정부가 2030년 3억 톤의 조강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대표 철강그룹인 JSW스틸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170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최근 작년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2019년 4월~2020년 3월) 1695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생산량인 1576만 톤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석도강판, 도금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0억 루피를 투자, 연산 50만 톤 능력의 연속소둔라인(CAL)를 신규 건설하고, 20억 루피를 투입해 25만 톤의 칼라강판 생산설비를 신설한다. 이는 오는 2021년 가동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800만 톤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한 가동률은 94%에 이른다. 통상 철강 평균 가동률이 80%대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풀생산 체제를 유지하는 셈이다.
JSW는 “정부의 인프라 관련 지출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안정된 정부의 지원으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발표된 정부 투자 규모는 약 1조 루피(141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부동산 및 인프라 부문은 2025년까지 6500억 달러, 2028년까지 850억 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3억 톤의 조강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 2030년에 이르면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SW는 인도의 철강 소비량은 전년 9754만 톤에서 약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량으로는 683만 톤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연결 결산 순이익은 752억4000만 루피를 기록,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