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강업계 올해 부채상환 부담감소....현대, 동국 세아베 등 절반↓
[핫토픽] 철강업계 올해 부채상환 부담감소....현대, 동국 세아베 등 절반↓
  • 박성민
  • 승인 2020.03.0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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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차입금 5조4754억 원으로 1.5%(847억 원) 감소
포스코 제외 8.5%(4044억 원) 줄어 감소폭 더 커져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8곳 감소
9곳 늘어나...대한제강 문배철강 네 자릿수 증가율
금융감독원(2019년 매출 순위 순)
2019년 매출 순위 순 <자료 : 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DB>

국내 주요 철강 기업들이 올해 안에 갚아야 할 빚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이 각 1000억 원 이상씩 줄인 가운데 포스코는 3200억 원 늘어나 대조됐다. 대한제강, 문배철강은 네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눈에 띄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철강 기업 18곳을 대상으로 총차입금(단·장기)을 조사한 결과 개별기준 20조13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중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단기차입금은 5조4754억 원으로 1.5%(847억 원) 감소했다. 규모가 큰 포스코를 제외하면 4조3289억 원으로 8.5%(4044억 원) 줄어 감소폭이 더 커졌다.

기업별로 보면 포스코는 11조465억 원으로 38.7% 급증했다. 포스코는 올 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작년 선제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규모는 국내 1조5000억 원, 해외 10억 달러다.

현대제철은 2조1933억원으로 5.5% 감소했다.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은 각각 6.9%, 38.5% 줄었다. 현대제철과 세아베스틸은 작년 회사채를 발행해 차입금을 상환한 영향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을 비롯한 8곳(44%)가 차입금이 감소했다.

동일철강은 179억 원으로 63.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NI스틸(-51.1%), 동국산업(-39.0%), 세아베스틸(-38.5%), 화인베스틸(-11.3%)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신화실업도 차입금이 줄었다.

반면 9곳은 차입금이 되레 늘어났다.

대한제강은 68억 원으로 3444% 급증했다. 문배철강은 411억 원으로 1841.9% 늘어났다. 디씨엠(39.4%), 포스코(38.7%), 경남스틸(28.5%), 하이스틸(14.8%), 동양철관(13.2%), 광진실업(6.6%), 원일특강(0.6%)이 뒤를 이었다.

삼현철강은 차입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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