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HS 350달러, H2 330달러 여전히 '高'
국내 중량 및 경량 37만 원 34만 원 내외 형성
한국 저평가, 제강사 가동률 향상 등 반등 요인
철스크랩 미국발 급락 여진이 아시아로 그대로 이어졌다. 하락폭은 둔화되고, 저점을 다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는 점에 주목된다. 국내는 해외와 큰 격차로 낮은 수준에서, 5월 전기로 제강사들의 가동률이 회복될 경우 반등세를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4일 차례로 연 컨퍼런스콜에서 이르면 2분기 내, 하반기 회복을 전망했다.
최근 오퍼와 비드는 비교적 활발하다. 수입 업체들은 그간의 관망세에세 구매 의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는 제강사들은 3주 연속 인하에서 일단 동결로 기조를 바꾼 상태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가 무역업계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미국 대형모선 오퍼는 HMS No.1&2(80:20) 기준 베트남향 CFR 톤당 350달러에 나왔다. 튀르키예 수입 가격이 320달러대까지 낮아진 상황이어서 340달러 내외로 추가 학락할 여지가 있다. 그에 앞서 반등할지가 흐름을 뒤바꿀 변수다.
일본산은 조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국내 대비 고공행진 중이다. HS(중량) 오퍼는 345-350달러다. 이전보다 하한선이 5달러가량 떨어졌다. 한화 기준으로는 약 50만 원으로, 국내를 크게 웃돈다.
H2(경량) 오퍼는 베트남향 330-335달러다.한화 기준 약 48만 원이다. 원화 환산 가격은 환율 약세로 큰 변동없이 유지되면서 국내와 격차는 되레 확대되고 있다.
국내는 저점을 다지고 5월 반등 가능성이 있다. 해외에서의 저점 형성. 국내 건설 경기 등의 수요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다.
현재 영남권 전기로 철근 메이커 기준 중량A 구매 가격은 어음 기준 톤당 37만 원 내외, 경량A는 34만 원 정도다.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가장 낮은 31만 원(현금 기준) 수준이다. 포스코는 현금 기준 중량A 및 경량A 가격이 각 42만 원, 35만 원이다. 일본 H2와 비교하면 13~17만 원까지 격차가 나타난다. HS는 최소 10만 원 이상, 포스코의 경우도 7~8만 원 차이가 난다.
글로벌 시세와의 격차, 국내 철스크랩 업계의 지속적인 수출 추진, 제강사들의 5월 가동률 향상 등은 국내 시장을 반등을 이끌 요인으로 지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