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자원협회-베트남철강협회 교류회 개최
한국철강자원협회-베트남철강협회 교류회 개최
  • 박성민
  • 승인 2019.05.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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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차 교류회 개최
철스크랩 시황에 대한 양국간의 토론의 장 열려
사진=한국철강자원협회
사진=한국철강자원협회

 

(사)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20일 서울에서 제1차 한국-베트남 철스크랩 정기교류회를 개최했다.

작년 7월 정기교류회 개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일 1차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철스크랩 시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철강 및 철스크랩 산업의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

임순태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국교 수립 이후 2018년에 수출입 교역규모가 676억$로 130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특히 철강산업은 경제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베트남철강협회(VSA) 관계자들과의 교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철강협회 호 니에 즁 명예회장(전임 회장)은 한국철강자원협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양국의 철강과 철스크랩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한국철강자원협회는 우리나라 철스크랩의 수급상황 및 철스크랩업계의 발전적 변화상을 제시하였고, 베트남측에서도 자국의 조강 생산 추이에 따른 철스크랩의 수급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베트남측에서는 한국의 철스크랩 수출량이 감소하는 원인 등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한국측에서는 베트남 정부의 철스크랩 이물질 관리 기준에 대한 대응 및 전망에 질의하여 이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어졌다.

협회 사무국 관계자는 양국의 정기 교류회는 철스크랩의 정보의 공유를 넘어서 철스크랩의 품질 향상 방안, 상호 발전 방안 모색 등 협력의 폭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2차 교류회는 2020년 베트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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