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사들이 철강재 수출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주 들어 열연, 냉연도금재 등의 수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본계강철의 한국향 오퍼를 기준으로 열연코일(SS400)은 FOB 톤당 490달러, 냉연 및 아연도도금코일은 535달러, 600달러다. 지난주보다 5달러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큰 관심이 없다.
중국 수출 지역에 따라 열연 오퍼 가격은 470달러까지 나온다. 가격대가 넓은 편이어서 현재로서는 시세 기준이 모호하다. 추가 하락 우려가 크다는 점도 배경이다.
국내 수요 위축도 심각한 상태여서 현 가격으로는 계약에 부담이 따른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수입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계약시 선적 및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이고, 현재 4월 선적분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시간적으로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 리롤러(전문압연업체)들의 주문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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