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포스코산 후판 3월도 급등 '90만원 지향'…포항 2후판 대수리까지
[핫이슈] 포스코산 후판 3월도 급등 '90만원 지향'…포항 2후판 대수리까지
  • 김종혁
  • 승인 2025.03.05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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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5만 원 급등 후 3월 3만 원 올라
기재부 반덤핑 최종결정 앞서 인상 추진
포스코 포항 2후판 이달 24일부터 수리
유통시장 선구매 外 "실수요 부족" 우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 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 라

정부의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AD) 관세 결정 이후 시중 가격은 지난달에 이어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둔 상태에서도 관세 부과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판매점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을 인상한 한편 유통 업계도 이를 반영해 선제적 인상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 대수리가 이달에 예정돼 있어서 초강세 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산 후판은 GS재 기준 톤당 85만 원에서 최고 87만 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지난달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내린 이후 단번에 5만 원 오른 뒤 3월이 시작되자마자 3만 원이 추가로 상승했다. 

수입산도 83~84만 원으로 같은 기간 비슷한 폭으로 올랐다. 포스코는 1월에 이어 3월 가격을 3만 원 인상했고, 현대제철도 포스코에 보폭을 맞추면서 이달 2만 원의 인상을 실시했다. 

시장에서 후판 재고는 많지 않다. 이달 선적분으로 계약된 물량은 평소 30%가량 줄었다는 게 업계의 전언. 현재 분위기상으로 당분간 초강세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문 접수량이 눈에 띄게 느어나고 있다"면서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덤핑으로 비롯한 가격 급등이 실적을 개선할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의 설비 수리까지 예정돼 있어서 수급도 타이트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2후판 대수리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된다. 판매점에 공급하는 물량은 자연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인상의 속도가 너무나 지나치게 빠르고, 2월 중순 이후 늘어난 주문량도 실수요가 아닌 유통업계에서 선구매가 중심"이라면서 "근본적으로 수요 회복이 전제되지 않으면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5일 한국철강협회와 조선협회 간의 공동세미나가 실시된다. 조선사들은 후판 사용량의 상당량을 수입하고 있다. 각국의 반덤핑 무역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양 산업간의 동반 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모을지 주목된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POSRI, 삼성증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토론이 이어지는 순서.

본안 토론 내용 등은 따로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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