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美 철스크랩 대형모선 오퍼 '6개월래 최고'…3월 추가 상승 관측
[핫이슈] 美 철스크랩 대형모선 오퍼 '6개월래 최고'…3월 추가 상승 관측
  • 김종혁
  • 승인 2025.02.2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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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조사 제공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조사 제공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 오퍼 가격은 370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은 미국 철강 내수와 철스크랩 원료 가격을 모두 밀어올리는 형세다. 철스크랩은 올 들어 현재까지 30달러 이상 상승했고, 3월에도 추가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산 오퍼 가격은 중량 기준 5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업계의 최근 아시아 지역 철스크랩 시세를 조사한 결과 미국 대형모선 철스크랩 오퍼 가격은 HMS No.1&2(80:20) 기준 베트남향으로 CFR 톤당 365달러에서 370달러에 달했다. 오퍼 시점으로 추정되는 26일 환율(1435.5원)을 적용하면 약 53만 원에 이른다.

370달러대로 올라선 건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산 가격은 12월 330달러대까지 떨어진 뒤, 올해 현재 30달러 이상 올랐다. 3월에도 추가로 3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산은 강보합을 기록하는 가운데 미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모양새다. 작년부터 줄곧 전세계 최고 가격을 유지했었다. 최근 오퍼를 보면 베트남향 HS(중량) 오퍼 가격은 CFR 톤당 355~360달러(약 51만 원), H2(경량)은 325~330달러(약 47만 원)다. 포스코의 경우 27일 입찰에서 HS 비드 가격을 CFR 4만9000엔으로 제시했다. 오퍼는 5만1000엔 전후로, 한화 기준 약 49만 원이다. 

선행지표인 튀르키예 수입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수입업체, 즉 현지 철강사들은 높은 가격에 저항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고가 계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유럽 공급업체들은 오퍼 가격을 CFR 톤당 최소 360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공급사들은 370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수입 가격은 미국산 대형모선 기준 2월 360달러대로 올라선 뒤 지난주 358달러로 소폭 떨어진 뒤, 이번주 다시 강세로 전환하면서 365달러에 이르고 있다. 현지 철강사들은 수입 대신 내수 철스크랩 조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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