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中日 합작" 알루미늄 판재 전문기업 출범… 글로벌 자동차 공략 '맞손'
[핫토픽] "中日 합작" 알루미늄 판재 전문기업 출범… 글로벌 자동차 공략 '맞손'
  • 김종혁
  • 승인 2025.02.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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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산강철-바오우알루미늄-고베제강 유한회사 설립
사진=바오산강
사진=바오산강

중국과 일본 대표 철강사들이 손을 잡고 알루미늄 판재 전문 기업을 출범시켰다. 친환경 시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바오산강철(Baoshan Iron & Steel), 바오우알루미늄(Baowu Aluminum Technology), 일본의 고베제강(Kobe Steel, Kobelco)는 상해에서 코벨코바오스틸(Kobelco Baosteel Automotive Aluminum Rolled Products Co., Ltd.)이라는 합작사를 공식 춡범시켰다.  합작 회사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합작사는 상해에 본사를 뒀다. 고베제강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바오산강철과 바오우알루미늄은 톈진과 싼먼샤에 있는 자회사를 포함해 나머지 50%를 공동으로 소유했다. 

개소식에는 바오산구위원회 서기 리천하오(李晨昊), 바오우그룹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바오강주식회사 당위원회 서기 및 이사회 회장 조계신(邹继新), 바오우알루미늄 이사회 회장 우젠펑(吴健鹏), 고베제강 대표이사 사장 가츠카와 시시히코(胜川四志彦)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 내 30여 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들이 함께 했다. 

코벨코바오스틸 합작 계약은 지난해 8월 8일 체결됐다. 같은 해 12월 16일 첫 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를 마치고, 2025년 1월 9일 상해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고베제강의 경우 일본제철과의 지분 관계가 올해 모두 해소됐다. [해외토픽] 일본제철, 포스코 이어 日고베제강 주식도 매각…전략적 제휴 이동

합작사의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 분야가 주력이다. 3사는 통합된 판매 채널과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알루미늄 판재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함으로써 고품질의 프리미엄 알루미늄 판재를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바오산강철은 기술력과 관리 부문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고베제강은 글로벌 시장 전략 및 생산 경험을 토대로 공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벨코바오스틸은 바오산강철의 자동차 소재 솔루션인 'SMARTeX'를 활용해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프로세스를 추진한다. EVI는 자동차 등 수요업체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신소재 공급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포스코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고베제강은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양측은 철강과 알루미늄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친환경 시대 자동차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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