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중 당진 박판공장을 재가동한다. 해당 공장은 친환경 '하이큐브(Hy-Cube)' 공정을 적용해 고부가 자동차강판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말까지 당진 박판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전환배치 인력을 모집한다. 신규 인력 배치 이후 상반기 중 생산을 재개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공장은 앞선 2020년 6월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팬데믹 이후 관련 수주가 급감했고, 고로 대비 판재류 품질 관리가 어려워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1500억 원을 투입해 동 설비를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철스크랩(고철)과 직접환원철(HBI)을 활용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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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친환경 생산체제 '하이큐브' 기술을 적용, 기존 고로 대비 탄소(CO2) 배출량을 20% 가량 저감하면서 차강판 등 고급 강재 품질은 유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판공장은 프리멜팅(Pre-Melting) 전기로 설비를 통해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친환경 고부가 차강판을 생산해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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