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생존 위한 필수적인 선택”
와이케이스틸이 5일 철저한 원칙마감 정책을 발표했다. 앞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철근 가격 정상화 전략에 동참했다는 평가다. 최근 전기로 제강사들은 판가 하락과 투입원가 상승으로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유통시장에서 철근 판매 가격은 지속 하락하고 있다. 주요 제강사들의 강력한 인상 정책 및 수급 조절에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본질적인 수요가 개선되지 못하면서 고강도 감산에도 가수요조차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주요 원자재인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철스크랩 품목인 중량A 구매 가격은 지난달부터 반등을 시작해 설 이후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와이케이스틸의 모회사인 대한제강의 중량A 구매 가격은 어음 기준 톤당 38만5000원으로 파악된다. 대부분의 제강사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세아베스틸 및 포스코의 양대 제철소도 인상에 나선 상태다.
이에 와이케이스틸도 원칙마감 방침을 공식 선포했다. 제강사들은 유통가격이 제조원가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원재료 부담까지 늘어나자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와이케이스틸 관계자는 “최근 감산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및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원가 상승분 반영이 불가피하다”며 “원가 이상의 판매가격으로 시장이 정상화 될 때까지 다양한 방침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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