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근 이어 H형강 인상 추진…2월 톤당 3만 원↑
동국제강, 철근 이어 H형강 인상 추진…2월 톤당 3만 원↑
  • 김도형
  • 승인 2025.01.17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판매점 간단회서 내달 1일 톤당 3만 원↑ 방침
내달 중순 추가 인상 적극 검토…인상 기조 유지

동국제강이 철근에 이어 H형강 가격 인상에 나선다. 1월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2월 톤당 3만 원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같은달 추가 인상도 검토하면서 당초 계획분(5만 원)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목표다.

동국제강은 유통판매점 간담회에서 내달 1일부로 H형강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한 톤당 5만 원 인상의 대체안이다. 회사 측은 설 연휴 등의 변수를 고려해 인상 시기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배경으로는 철스크랩 가격 반등이 지목된다. 앞서 철스크랩 가격 대비 H형강 가격이 과도하게 하락한 상황에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는 주장이다.

동국제강은 향후 단계적 인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달 중순 추가적인 인상도 검토하면서 당초 계획분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장 반영을 위한 고강도 감산도 실시한다. 타이트한 수급 구조로 가격 인상 안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동국제강의 유일한 H형강 생산기지인 포항공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6일간 장기 대보수에 돌입한다. 사실상 H형강의 추가 생산이 없다는 의미다.

한편, 동국제강은 설 연휴 전후인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철근 생산 및 출하를 중단한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봉형강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