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계열사 편입 신청…향후 재무건전성 개선 주력
동국씨엠은 8일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지분인수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반년 만이다. 회사 측은 인수합병 첨병으로 나섰던 이현식 PMI추진단장을 아주스틸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7일 아주스틸 구주 및 신주대금을 납입하면서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CAPA) 120만 톤 규모 글로벌 컬러강판 선두기업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아주스틸 역시 같은날 방화문 및 엘리베이터 소재를 제조하는 자회사 아주엠씨엠을 사전 합병하며 동국씨엠과의 합병을 간소화했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아주스틸 임시주총에서 조건부 선임된 인사도 확정됐다.
당시 사내이사로는 이현식 동국씨엠 PMI추진단장, 박남수 아주스틸 PMI추진단 기획담담이, 사외이사 후보로는 장종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선임된 바 있다.
이후 아주스틸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현식 이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이현식 신임 대표는 1993년 유니온스틸(現 동국씨엠)에 입사해 동국제강 멕시코법인장 및 미국법인장, 동국씨엠 영업실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회사 측은 "이 대표는 영업전략 수립 역량은 물론 양사간 전략적 조율 및 통합관리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성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공정위에 계열사 편입 신청을 통해 아주스틸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고, 정기주총을 거쳐 양수도 대상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권한을 위임받을 예정이다.
이후로는 아주스틸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아주스틸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366.9%로, 고위험군에 속한 상태다.
다음은 이현식 아주스틸 대표이사 사장의 프로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