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북미향 전기차 부품 납품계약 축소…1024億→254億
알멕, 북미향 전기차 부품 납품계약 축소…1024億→254億
  • 김도형
  • 승인 2024.11.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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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캐나다향 부품사 납품계약 축소
사천공장 안정화…알루미늄 재활용 투자

글로벌 자동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기업 알멕이 북미 자동차 부품사와 체결한 공급계약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고 29일 밝혔다.

알멕은 지난 7월 14일 미국 전기자동차 부품사와 4274만 달러(556억 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으로 개략적인 정보만 공개된 바 있다.

이어 10월 23일에는 캐나다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리나마(Linamar)와 3462만 달러(470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물품계약서상 총 수주금액은 최대 1억5305만 달러(2078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PO(Purchase Order, 거래조건 명시문서)가 변경되면서 확정계약금액은 각각 1253만 달러(163억 원), 668만 달러(91억 원)까지 축소됐다. 합계 기준으로는 1024억 원에서 254억 원으로 75.3% 급감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PO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멕은 원소재인 빌릿 생산을 위한 주조설비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시운전에 들어간 사천 주조공장이 지난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해당 공장의 내년 목표 생산량은 월 4000톤 수준으로, 1500억 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알루미늄 재활용 공정 투자를 시작해 내후년 저탄소 알루미늄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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