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문배철강, NI스틸 실적 급감
[박기자의 철강PICK] 문배철강, NI스틸 실적 급감
  • 박성민
  • 승인 2020.02.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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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1%, 51% 급감, NI 27%, 37%↓
수요산업 침체, 원가 상승, 판매가 하락 등으로 SSC 수익성 악화
NI스틸 3년만 이익률 한 자릿수로 낮아져, 신규 투자 비용증가
NI스틸 당진1공장(좌)2공장
NI스틸 당진1공장(좌)2공장

NI스틸과 회사의 최대주주인 문배철강의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문배철강은 1975년 포스코 지정판매점으로 선정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1990년, 1993년 광양에 1~2차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준공했다. 1995년에는 시화공장을 설치해 판재류 제조 및 가공업체로서 시설을 갖췄다.

하지만 작년 수요산업 침체와 원가상승, 판매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 SSC 업체인 대한강재는 흑자부도를 내는 등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문배철강의 작년 매출액은 1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6억원, 24억원으로 각각 21%, 51% 급감했다. 이익률은 1.6%에 불과했다.

문배철강 관계자는 “경기 부진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고 설명했다.

NI스틸은 회생절차 중인 2011년 문배철강이 지분 28.1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현재 문배철강 및 배종민 회장의 특수관계자의 지분은 58.11%에 달한다.

NI스틸은 알짜배기인 강재리스사업을 바탕으로 2016년 12.4%, 2017년 10.3%, 2018년 10.9%로 두 자릿수 이익률을 꾸준히 나타내왔다. 하지만 작년 건자재 사업 침체로 영업이익률은 8.2%로 2.8%p 하락했다.

작년 매출액은 1482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1억원, 64억원으로 27%, 37% 줄었다.

NI스틸 관계자는 “철강산업 부진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또 신규 투자로 제반비용이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NI스틸은 작년 제3리스 강재관리공장 준공을 위해 161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리스사업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올해는 신규임대품목을 추가해 강재리스사업에서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Sheet Pile, H/Beam, N.I-Strut(조립식 H/Beam) 등을 임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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