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VW)은 7, 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중국 내 공장의 조업 재개를 17일까지 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모두 종전에 10일 이후 재개를 언급했으나 부품 공급과 종업원 이동이 제한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측은 중국 4개 공장에 대해 17일 이후 가동을 재개한다며 지방 정부의 지시나 부품 조달, 물류 등의 상황을 보고 최종 판단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측은 가장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의 생산 중단이 장기화함에 따라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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