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확산] 일본철강연맹, 中제조업 후퇴 "철강 위축될 것"
[코로나 피해확산] 일본철강연맹, 中제조업 후퇴 "철강 위축될 것"
  • 정강철
  • 승인 202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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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조강 생산량 내수 어려움 지속 2019년 수준 머물 전망"
일본철강연맹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 사진=일본철강연맹

일본철강연맹은 1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일본 철강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철강연맹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은 “중국 제조업 생산이 후퇴하면 일본 철강 생산도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춘절 휴가 이후에도 공장 가동을 연기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생산 중단이 길어지면 일본의 철강 수출에도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타노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대해 매우 심각한 사태로 보고 있다며 미국은 정부가 이미 중국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는 등 경계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 문제로 국제 사회가 충분히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노 회장은 2019년 조강 생산량이 10년 만에 1억톤에 미달한 것에 대해 내수 둔화와 미중 무역 전쟁의 장기화로 수출 감소가 이어진 탓으로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조강 생산량에 대해서는 올해도 내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수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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