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코로나 여파 철강시장 침체…중부지역 전기로 고철價 인하
[지금 일본은] 코로나 여파 철강시장 침체…중부지역 전기로 고철價 인하
  • 정강철
  • 승인 2020.01.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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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유통문제간담회, “강재 시장 침체, 소비세 증세·중국 바이러스 영향”
중부 지역 전기로 5사 철스크랩 구매가 500엔 인하
알루미늄 압연재 2019년 출하량 4.5% 감소 10년 만 ‘최저’
< 사진 = 위키미디어 >

제목 : 철강유통문제간담회, “강재 시장 침체, 소비세 증세·중국 바이러스 영향”

철강유통문제간담회는 28일 도쿄 철강회관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3개월 전과 비교한 강재 시장 분위기는 소비세 감소와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더욱 침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세계의 공장에서 생산 경제 활동이 어떻게 될지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조업체와 유통, 상사 등이 더욱 면밀하게 수요 동향을 감안한 발주, 수주를 통해 수급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제목 : 중부 지역 전기로 5사 철스크랩 구매가 500엔 인하

대동특수강, 중부강판, 공영제강 나고야사업소 등 중부 지역 3개 전기로 제강사들은 28일부터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 품종 일률 톤당 500엔 인하했다.

29일에는 애지제강, 산구(야마구치)강업 2개사가 역시 전품종 500엔 인하에 동참했다.
 

제목 : 알루미늄 압연재 2019년 출하량 4.5% 감소 10년 만 ‘최저’

일본알루미늄협회는 29일 2019년 알루미늄 압연재(판, 압출재 포함) 출하량이 전년 대비 4.5% 감소한 190만7448톤이었다고 발표했다. 2년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면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판재 출하는 늘어났지만 반도체용 수요가 크게 감소한 탓으로 분석했다.

판재는 5.8% 줄어든 114만3215톤으로 캔재는 2018년 크게 감소한데 따른 기술적 요인으로 0.9% 증가한 41만1542톤이 출하됐다. 차량용은 패널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 7.5% 늘어난 19만3940톤으로 6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압출재는 2.4% 감소한 76만4233톤이 출하됐다. 건설용은 새시가 소폭 감소했지만 펜스용 수요 증가로 1% 늘어난 46만3465톤을 기록했다. 자동차 승용차용 열교환기 수요는 3.1% 감소한 13만7683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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