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강원 및 원주시와 투자협약…417億
세아특수강, 강원 및 원주시와 투자협약…417億
  • 김도형
  • 승인 2024.06.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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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설비투자 등 417억 원 투자…전기차 등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

세아특수강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진행하는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세아특수강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관하는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준기 세아특수강 AT 사업본부장, 박진묵 R&D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에서 육성하는 주력 산업 부분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아특수강은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원주공장에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417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대응력을 높이고, 공급 기반 확보를 통해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세아특수강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아특수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급차 및 전기차용 조향장치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아특수강이 가지고 있는 소재 및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조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지난 4월 1일부로 자회사 세아메탈을 합병하면서 ‘지속가능한 생존력’을 확보하고, 특수강 소재 및 부품가공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멕시코 법인인 세아글로벌 오토테크(SeAH Global AutoTech Mexico S.A. de C.V.)에도 시설자금 조달 목적으로 283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세아글로벌 오토테크는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영업활동으로 하는 세아특수강의 자회사로 지난해 8월 15일 설립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세아글로벌 오토테크의 멕시코 현지 조향부품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되며, 오는 2026년 말까지 분할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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