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주식시장을 덮쳤다. 코스피는 3.1% 하락하면서 2180선이 무너졌다. 주요 철강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1조6000억원 이상 증발했다.
국내 주요 철강기업 50곳의 28일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종가기준 28조9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일(23일) 대비 5.5% 급감했다. 금액으로는 1조6777억원이 날아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철강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측이 쉽지 않지만, 투자자들의 심리는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는 셈이다.
47개 기업(94%)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기업별로 보면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19조7042억원으로 6.0% 감소했다. 금액으로 1조2642억원이 증발했다. 현대제철은 3조7298억원으로 5.4%(2135억원↓) 줄었다. 동국제강은 4791억원으로 8.1% 급감했다. 조사기업 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 외에 TCC스틸, NI스틸, 대양금속, 대동스틸, 현대비앤지스틸, DSR제강, 동양철관, 부국철강, 황금에스티, 코센, 삼강엠앤티, 한국특수형강, 광진실업, 영흥철강, 태웅, KBI메탈, 금강공업, 만호제강, 문배철강, 세아베스틸, 경남스틸, 하이스틸, 대창스틸, 동국산업은 3%~6% 감소율을 나타냈다.
또 티플랙스, KG동부제철, 세아특수강, 한국철강, 휴스틸, 동일산업, 동양에스텍, 고려제강, 포스코강판, 한국선재, 대한제강, 한일철강, 디씨엠, 동일제강, 금강철강, 삼현철강, 대호피앤씨, 쎄니트, 원일특강, 동일철강도 줄줄히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