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스페인 EAF 착공…'26년 110만 톤 생산
[해외토픽] 아르셀로미탈, 스페인 EAF 착공…'26년 110만 톤 생산
  • 김세움
  • 승인 2024.05.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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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은 10일 스페인 히혼(Gijon) 제철소에서 신규 전기로(EAF) 착공식을 개최했다.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은 12일(현지시각) 스페인 아스트리아스 공국 소재 히혼(Gijon) 제철소에서 신규 전기로(EAF)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착공식에는 아드리안 바르본(Adrián Barbón) 아스트리아스 공국 대통령과 루이스 앙헬 콜룽가(Luis Ángel Colunga) 히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EAF는 전기로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유럽 내 첫 프로젝트로, 총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3149억 원)를 투입해 오는 2026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한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반제품 기준 110만 톤 수준이며, 향후 고부가 레일(Rail) 및 선재 공정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스크랩(고철)과 직접환원철(DRI),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전기로 생산체제에서는 CO2 배출량을 기존 용광로 대비 35% 수준까지 낮출 수 있어 연간 100만 톤 이상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산제이 사마다르(Sanjay Samaddar) 아르셀로미탈 유럽 봉형강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자동차, 건설 및 철도 인프라 부문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공공 조달계약 등 탄소 기준이 엄격한 부분에 효율적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셀로미탈은 향후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 여러 유럽 국가들과 캐나다등지에서 EAF 전환 또는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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