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풍산, 1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동 가격 상승
[이슈리포트] 풍산, 1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동 가격 상승
  • 정현준
  • 승인 2024.04.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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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판(사진=풍산 홈페이지)

풍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방산 부문 매출은 감소했지만 동 가격은 상승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신동 판매 증가와 동가격 상승의 긍정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은 9802억 원, 영업이익은 4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44.8%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53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소폭 회복된 신동 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LME 전기동 가격 상승 영향으로 대략 80억 원 규모의 메탈 게인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방산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하지만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해외 주력 자회사인 PMX 또한 지난해 4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동 가격 강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방산 매출 확대로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ME 전기동 가격이 올해 2월부터 반등에 성공했다”며 “특히 동 제련수수료(T/C) 급락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된 중국 동 제련소들이 5~10% 감산에 합의하면서 공급부족 우려로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글로벌 메이저 광산 가운데 하나인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사의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광산을 비롯해 일부 동 광산 폐쇄로 동 정광 수급이 타이트해져 제련수수료가 급락했고 제련소들의 감산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분기 평균 전기동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톤당 8737달러(1183만 원)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산 매출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은 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풍산은 지난달 26일 방위사업청과 1313억 규모 대구경탄약류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풍산, 1313億 규모 방산용품 납품계약 체결)

자료=삼성증권 기업분석리포트
자료=삼성증권 기업분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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