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전망] 2분기 철강價 "저점 탈출 계기"…철광석 철스크랩 하반기↑
[분석전망] 2분기 철강價 "저점 탈출 계기"…철광석 철스크랩 하반기↑
  • 김종혁
  • 승인 2024.04.0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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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격은 2분기 그간의 장기간 하락세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에 주목된다. 1분기 하락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저점을 다질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에 들어서면 철강은 물론 핵심 원료인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모두 상승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는 지난달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열연 수출 가격은 3월 FOB 톤당 565달러에서 2분기 평균 535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중국 수출 가격은 같은 기간 534달러에서 508달러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별 예측치를 보면 중국 수출 기준 4월 525달러, 5월과 6월 510달러, 490달러로 각각 예측됐다. 이는 월별로 40%의 가능성을 뒀다. 3분기는 550달러로 큰 폭으로 상승한 뒤 4분기 585달러까지 예측됐다. 

철근은 중국 철강사들의 출고 기준 3월 433달러에서 2분기 평균 43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3분기와 4분기는 470달러, 495달러로 각각 예상됐다. 2분기기 월별 예측치는 4월 445달러, 5월과 6월 각각 435달러, 425달러다. 

원료 시장도 비슷한 추세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철광석 가격은 3월 평균 116달러에서 2분기 평균 95달러에서 저점을 다진 뒤 3분기 105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4분기는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철스크랩의 경우 튀르키예의 HMS No.1&2(80:20) 등급 기준 3월 405달러에서 2분기 360달러에서 바닥을 찍고, 3분기와 4분기 395달러, 445달러까지 급등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업황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의 실망스러운 전망과 수요 침체가 2분기 추가 하락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 공식 통계인 1~2월 조강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철강 수요는 5.1% 감소했다. 수출은 같은 기간 약 9500만 톤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5~2016년 수준으로 불어났다. 수요 부진을 여실히 드러내는 수치다. 

단, 연간 철강 수요는 인프라 부문과 철강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6~8%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현재를 바닥 수준, 혹은 부동산이 안정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반기 중국 외 지역에서는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 수요는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세계 경기침체가 더 장기화될수록 급격한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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