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日 3대 고로 2020년 키워드 ‘수익 구조개혁 글로벌’
[초점] 日 3대 고로 2020년 키워드 ‘수익 구조개혁 글로벌’
  • 김종혁
  • 승인 2020.01.09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제철 흑자전환 최우선 투자는 ‘선택과 집중’
JFE스틸 수익개선 일환 ‘글로벌 프로젝트’ 강화
고베제강 고부가제품 강화 컴플아이언스 준수 강조

일본의 3대 고로사들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수익개선 ▲구조개혁 ▲글로벌체인 강화로 요약된다. 동경올림픽 특수로 반짝 호황을 누렸지만 작년 상반기로 끝이 났다. 우리나라에 앞서 나타난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한 저성장 국면은 철강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제철, JFE스틸, 고베제강 등 3대 고로사 경영 키워드는 이 같은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핵심과제다. 우리나라 5대 철강사 수장들이 연초 경영화두로 내건 올해 핵심가치와 실천과제와는 큰 틀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일본제철의 하시모토에이지 시장은 연초 올해 흑자전환을 필수과제로 제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사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철강부문 사업에 적자가 이어졌다.

일본제철은 그간 대형 설비투자에 따른 고정비 상승, 노후설비 등의 트러블에 따른 생산차질, 시황악화 등을 본질적인 문제로 꼽았다. 이에 투자는 선택과 집중,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화두로 삼았다.

2위 고로사인 JFE스틸은 올해도 작년 적자 상황의 위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 JFE스틸의 기타노요시히사 사장은 일본제철과 같이 ‘수익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세웠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글로벌 철강 서플라이체인을 강화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프로젝트 강화, IT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사업 검토에 있어서는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고베제강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강화를 최우선에 뒀다. 이 역시 수익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또 소재, 기계, 전력 등 사업 부문간의 기술의 융합으로 성장 전략을 더 심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17년 품질평가 조작으로 위기에 처했던 것을 염두,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함께 안전, 품질, 환경 부문에서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