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지난 17일 방글라데시 최대 철강사인 BSRM스틸스와 제철소 건설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과 인도 수출입 은행 등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JICA는 BSRM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JICA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몇 년간 일본의 ODA 차관 등의 지원을 받아 지하철, 공항,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더불어 주택, 상업시설, 호텔 건설도 활발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BSRM이 건설 중인 제철소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대기 오염 물질 관리 시스템, 수처리 및 재사용 공정 도입을 통해 방글라데시 철강 산업의 저탄소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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