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채권단 관리 7년만 종결...2020년 새 출발
대양금속 채권단 관리 7년만 종결...2020년 새 출발
  • 정강철
  • 승인 2019.1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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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티컨소시엄엄 973억 규모 채권 및 출자전환주식 매입
2008년 키코 사태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 적자의 늪 허덕
2012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기업개선 및 경영정상화 요청
2016년 워크아웃 조기 졸업 및 매각 진행
사진=대양금속 공장 내부
사진=대양금속 공장 내부

대양금속은 2012년부터 이어진 채권단 관리절차를 7년만에 종결하게 됐다. 채권단은 이에스티컨소시엄에 채권 및 출자전환주식을 매각하기로 했다.

앞서 4월 채권단은 대양금속의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엑스티컨소시엄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스티컨소시엄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외 11개 금융사 및 일반채권자에 보통주 1025만2600주, 전환우선주 120만주, 신주인수권부사채 877만2000주 분량을 인수하게 된다. 11일 매각대금 973억의 10%를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거래종료일은 12월 30일이다

대양금속은 1973년 설립된 고광택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제조업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부터 씽크, 자동차부품, 보일러 업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2006년 노조와의 갈등으로 7개월간의 장기파업이 발생 했다. 이에 안산공장의 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에는 키코 사태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 장기불황의 늪에 빠졌다. 2014년 부채비율은 1893%까지 치솟았다.

결국 2012년 대양금속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기업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요청했다.

2016년 실적안정을 찾은 대양금속 채권단들은 협의를 통해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매각 안건을 가결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판단한 셈이다. 이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현재까지 매각을 진행에 왔다.

대양금속 2009~2018 영업이익
대양금속 2009~2018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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