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회장 황은연 전 원장 이영훈 전 사장 등 하마평 올라
최정우 회장의 내년 3월까지 임기만료를 앞두고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특히 정부발로 회장 후임 관련한 하마평이 나오면서 관치 논란까지도 제기됐다.
‘포스코를 사랑하는 사우들의 모임’은 7일 성명서를 통해 “김성진 이사회 의장이 고령의 나이와 최 회장과 지연 및 학연 등으로 얽혀있어 오해도 많이 받는다”며 “포스코의 새 리더십 선출 자리에 도전이 아니라 내년 임기가 끝나는 최 회장과 함께 은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대통령실에서 포스코 회장 후임 인사에 대한 물밑작업을 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거론되는 차기 후보는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 이영훈 전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다.
황 원장은 지난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마케팅본부 본부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의 경우에는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전략기획총괄부문 담당 전무,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 포스코캠텍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해당 모임 측은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사장이 후임으로 거론되자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임은 현재 누가 주도를 하고 있고 어떤 모임의 성격인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 내부에서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새다.
한편 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그룹 9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2021년 3월 정기 주총에서 연임을 확정한 바 있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포스코 역사상 연임에 성공한 후 임기를 끝까지 마친 회장은 한 명도 없다. 임기를 완주에 성공한 최초 회장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