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광석價 12월 방향성 ‘UP' vs 中 당산시 비상조치 발령
[핫토픽] 철광석價 12월 방향성 ‘UP' vs 中 당산시 비상조치 발령
  • 김종혁
  • 승인 2019.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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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가격 첫주 2.0% 상승…원료탄 2.2%↑
항구재고 연중 최저…中 춘절연휴 대비 재고확충

철광석 가격이 12월 첫 주 상승 신호를 보냈다. 중국의 수요가 뒷받침 됐다. 1월 춘절 연휴를 대비한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났다. 중국 당산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제재조치에 들어갔다. 실제 생산 감소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88.8달러를 기록했다. 11월 말 대비 2.0%(1.7달러) 상승했다. 상승폭은 비교적 작았다는 평가다.

우선 중국 수요는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내년 1월 춘절 연휴를 대비한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보유재고는 낮은 수준이다.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300만톤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1억2300만톤)을 제외하면 연중 최저치다. 또 작년 12월 1억4200만톤보다 1900만톤 적다.

상승폭이 비교적 낮았던 데는 당산시가 비상오염조치를 발령한 데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당산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생산제한에 들어갔다.

생산 감소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의견이 주류다. 연말까지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탄(강점결탄)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날 중국의 수입 가격은 톤당 150.5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시작인 2일 1개월 만에 150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6일까지 강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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