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철강사인 AK 스틸이 매각됐다.
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AK 스틸은 오하이오주의 광산업체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매각됐다. 매각 대금은 10억달러 수준이다.
AK스틸은 앞서 1월 켄터키주 애슈랜드의 제철소를 연말까지 폐쇄키로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AK 스틸을 인수한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자사가 생산하는 철광석을 공급해 애슈랜드 제철소에서 선철을 생산하면 공장이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렌코 곤클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것은 수요에 달려 있다. 고객들이 원한다면 선철 생산을 통해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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