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아베스틸 日 고철 수입가 '강보합'…상승동력 '弱'
포스코 세아베스틸 日 고철 수입가 '강보합'…상승동력 '弱'
  • 김종혁
  • 승인 2023.06.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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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격은 국내 시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다. 국내 물동량 및 제강사 입고량은 평소 70~80%에 그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철강 업황 부진으로 생산 및 판매가 부진한 상태여서 고철 수요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일본은 물론 국내 역시 상승동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가격은 국내 시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다. 국내 물동량 및 제강사 입고량은 평소 70~80%에 그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철강 업황 부진으로 생산 및 판매가 부진한 상태여서 고철 수요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일본은 물론 국내 역시 상승동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한다.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이 2일 추진한 일본 철스크랩(고철) 입찰에서 계약 가격은 강보합으로 나타났다. 오퍼 가격 상승 동력은 약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HS(중량) 등급에 대해 CFR 톤당 5만5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냈다. 전주보다 500엔 높였다. 신다찌(생철) 압축 제품 가격도 같다. 슈레디드는 5만4500엔이었다.

세아베스틸은 신다찌에 대해 5만4500엔으로 비드를 냈다. 신다찌 압축과는 통상 500엔 차이가 난다. 이번 가격은 원화로 51만 원을 조금 넘는다. 국내 시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다.

양사 모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일부에서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 거래가 진행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비교적 공급에 여유가 있고, 동남아 시장도 부진한 상태여서 이번 가격은 예상 외로 높다는 평가들이 있다"면서 "포스코나 세아베스틸은 향후 장마철 발생량 감소 등을 고려해 수급을 안정화하는 차원에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 물동량 및 제강사 입고량은 평소 70~80%에 그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철강 업황 부진으로 생산 및 판매가 부진한 상태여서 고철 수요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일본은 물론 국내 역시 상승동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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