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준의 IT손자병법] 철강업계의 SNS마케팅
[남영준의 IT손자병법] 철강업계의 SNS마케팅
  • 남영준
  • 승인 2019.11.29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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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스마트폰으로 생활 98% SNS접속-개설·운영부터
네이버 검색시장 60% 이상 장악, 공식블로그 검색 상위노출 감흥주는 스토리텔링 필요
페이스북 다양한 연령층이 공유하고 친구추천-고객 확보 쉬워...이벤트로 관심 끌기 좋아
남영준 ICT전문 칼럼니스트 겸 크리에이터
남영준 본사 고문(전 국제종합기계 사장)

아침에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을 듣고 일어난다. 집을 나서기 전 폰으로 날씨를 살펴본다. 출근하면서 SNS를 검색하고 사람들과 소식을 공유한다.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본다. 그러나 출근길에 스쳐 지나간 오프라인 광고들, 버스차량광고, 건물옥외광고, 지하철 광고 등 많은 광고를 접하지만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하루 보는 시간이 평균 3시간이 넘는다.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 중에 98%가 SNS에 접속한다. 이제 SNS 마케팅은 당연하고도 중심이다. 개인이 SNS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다.

SNS 채널별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는 네이버이다. 검색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를 무시하고 갈 수는 없다. 네이버는 블로그, 지식인, 카페, 포스트, 밴드, 플레이스, TV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철강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블로그에 도전하라고 권한다.

지금도 많은 철강업체나 대리점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 먼저 블로그는 공식블로그로 등록하여야 한다. 그래야 네이버에서 검색 시 상위에 노출해준다. 기업은 공식불로그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 블로그의 포스팅은 꾸준해야 한다. 최근 글이 우선되므로 간혹 올리면 상위에 올라갈 희망이 없다. 콘텐츠의 문제인데 홍보성 글은 사람들이 식상하여 들어오지 않는다. 꾸준히 정보를 알려 주거나 감흥을 주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야 관심을 가진다.

둘째, 페북이다. 페이스북은 다양한 연령층에 공유를 통한 확산이 활발하고, 친구 추천 기능을 통해 관련있는 고객의 확보가 쉽고, 이벤트로 관심 끌기가 좋다. 페이지 기능을 이용하면 5천명의 제한이 없고, 광고까지 가능하다. 일일이 찾아보고 전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SNS 시대에는 페북을 적극 활용한다. 업종별이 나 관심별로 그룹을 만들어 운영해도 되고, 이벤트를 열어 사람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도 있다.

흔히 철강업계의 마케팅이라고 하면 만나서 밥 먹고 술 마셔야만 되는 줄 알고 있다. 물론 페이스대 페이스가 중요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같이 먹고 마셔야 친하게 되지만 지금은 SNS만으로도 더 가까이 지낸다. 아는 사람끼리 전화를 많이 하는지 아니면 카톡으로 더 자주 연락하는지 체크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카톡도 일종의 SNS이다. 지금은 SNS를 잘 활용해서 마케팅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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