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15일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등급에 따라 차등 인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등급별로 생철압축과 생철 B등급, 슈레디 B등급, 압축 B등급은 톤당 5000원 인하하고, 생철 A등급은 1만 원 내린다.
이번 인하는 해외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과 다른 행보다.
현대제철 역시 같은 날 실시했던 일본 고철 수입 입찰에서 비드 가격을 이전보다 2000엔 이상 높게 제시했다.
다만, 앞으로 보수 일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80톤 전기로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0톤 전기로는 이달 27부터 29일까지 보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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