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달청 철근 담합 의혹을 받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前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5일 강학서 전 현대제철 대표와 김연극 전 동국제강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앞선 12일에는 남윤영 전 동국제강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등 7개 제강사는 지난 2012∼2018년 조달청이 발주한 6조8442억 원 규모 철근 단가 계약 입찰에서 담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근 담합과 관련해 11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565억 원을 부과하고 7대 제강사 법인과 전현직 입찰 담당 직원 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에 지난 10월 12일 이들 제강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계인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또 공정위에 제강사 임원들에 대한 추가 고발을 요청했다.
또 이달 3일에는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7대 제강사 임직원 7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동국제강 임직원 등 3명의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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