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강價 하락압력 지속 '중국 반등' 무색…열연 비드 500달러 아래
[초점] 철강價 하락압력 지속 '중국 반등' 무색…열연 비드 500달러 아래
  • 김종혁
  • 승인 2022.11.08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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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열연 오퍼 500달러 초반서 횡보
글로벌 수요부진…비드가 500달러 이하
인도 중동 500달러 중후반대 '거래 無'

글로벌 철강 시장에 가격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만 7월 70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5개월째 하락세다. 중국은 지난주 내수 가격이 반등했지만 소폭에 그쳤고, 수요는 대폭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인도 중동 지역이 비교적 500달러 중후반대로 시세가 높지만 거래는 최근 전무한 것으로 파악된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열연 오퍼 가격은 SS400(3~12mm) 기준 FOB 톤당 530~540달러다. 최근 일주일간 20달러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인식된다.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30달러, 실제 주류 가격대는 510달러 내외로 낮다. 최근 비드 가격은 500달러 아래로, 수요업체들의 인하 압력이 여전히 거세다. 

중국 철강사들은 주력인 동남아에서의 수요가 실종되면서 터키에도 손을 뻗고 있다. 최근 CFR 톤당 550~560달러까지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이전보다 20~30달러 하락한 것으로, 운임을 고려하면 FOB 기준으로는, 현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수요와 가격이 강세로 유지된 인도와 중동 지역에서도 조정 신호가 나타난다. 

일도 철강사들의 보론첨가강 열연 오퍼 가격은 FOB 톤당 530~550달러다. 10월 중순과 비교하면 50달러나 떨어졌다. 중동향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80~590달러다. 수요업체들은 가격이 낮은 중국산에 관심을 두고 있다. 중구산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20~540달러로 최근 일주일간 20달러 하락했다. 일본산 열연은 CFR 톤당 570~580달러로 비슷한 폭으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은 추가 하락에 대한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인도산은 CFR 톤당 560~570달러, 일본산과 중국산은 550달러, 560달러로 파악된다. 공급사들은 가격 급락 신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기존 오퍼를 거둬들이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한국산 열연 가격은 CFR 톤당 590~600달러로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다. 다만, 저가 오퍼가 계속 늘어나면서 하락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중국 내수 가격은 11월 첫 주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승은 소폭에 그쳤고 품목에 따라 약세가 이어지는 등 혼조세다.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글로벌 침체 분위기 속에서 조정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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