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이익 급증…에너지 공급망 위기 '기회로'
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이익 급증…에너지 공급망 위기 '기회로'
  • 김종혁
  • 승인 2022.10.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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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조412억 원 영업익 1970억 원
영업익 32.7%↑ 순이익  63.5% 급증
에너지 사업 호조 투자법인 실적견조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24일 3분기 매출 9조412억 원, 영업이익 197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2.7%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8억 원으로 63.5%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부문과 투자법인, 트레이딩 등에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0조233억 원, 영업이익은 73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전체 영업이익(5854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부문별로 트레이딩은 풍력발전용 후판, API강재 등 에너지 사업과 연관된 철강 제품 판매가 호조를 기록했다. 자동차강판, 건설강재 수요도 동반 증가했다. 트레이딩 부문의 영업이익은 585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부문은 공급망 위기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됐다. 영업이익은 9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됐다. 

투자법인의 경우 호주 나라브리 광산, 세넥스에너지, 인도네시아 팜유 등 에너지 관련 법인을 중심으로 각각 206억, 137억, 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악화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응하면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로 생산을 전환하고, 공급선을 대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에너지 부문은 LNG 장기 판매계약 체결, 인도네시아 탐사권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식량사업은 기존 투자자산을 기반으로 전방위 밸류체인을 확장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팜 농장은 팜 정제와 바이오디젤 분야로 사업 확장이 추진될 전망이다. 북미와 호주에서는 현지 전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곡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3분기 이후 더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현금 중시 경영을 강화하고 채권, 재고자산 등 재무 리스크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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