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연봉' 21개 업종 중 15위…포스코 전체 20위
[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연봉' 21개 업종 중 15위…포스코 전체 20위
  • 박성민
  • 승인 2019.11.0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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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9800만원 20위 현대제철 8400만원 42위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KG동부제철 65위 75위 82위
석유화학 증권 IT '톱3‘ 車 6위 건설 조선 10위 16위
금융감독원
페로타임즈

철강업계의 직원 1인당 연봉은 국내 21개 주요 업종에서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업종별 매출 상위 4~5개사를 대상으로 총 98개사를 조사한 결과 철강 1위인 포스코는 전체 20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와 함께 철강 '빅5' 중에서는 현대제철 42위, 세아베스틸 65위, 동국제강 75위, KG동부제철은 82위에 각각 랭크됐다.

7일 21개 업종 매출 상위 기업들의 2018년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98개 기업의 평균급여는 8290만원으로 조사됐다. 철강 '빅5'인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KG동부제철의 연봉은 평균 778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 연봉보다 약 500만원가량 적었다. 철강은 21개 업종에서 15위에 랭크됐다.

석유화학, 증권, IT전기전자 업종은 '톱3'를 형성했다. SK에너지, S-Oil이 속한 석유화학의 평균급여는 1억2360만원으로 전체 업종 중 1위로 조사됐다. 이어 메리츠종금, KB증권의 증권업종이 1억1970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속한 IT전기전자 업종으로 9390만원으로 조사됐다. 여신금융 9260만원, 통신 9100만원으로 5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철강업체 최대 고객사인 자동차·건설 업종은 각각 9020만원, 8560만원으로 6위, 10위에 랭크돼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조선업종은 7030만원으로 철강 바로 아래인 16위에 자리했다.

호텔신라, GS리테일 등 유통업종은 4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식음료·생활용품은 5580만원, 5880만원으로 6000만원을 밑돌아 하위권을 나타냈다.

기업별로 보면 65곳(66%)이 평균급여보다 많았다.

SK에너지가 1억5200만원으로 조사 기업 중 가장 많은 급여를 받았다. S-Oil은 1억3760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1억3540만원으로 3위를 나타냈다. 4위 GS칼텍스 (1억2540만원), 5위 케이비증권(1억2200만원)으로 석유화학·증권 업종이 Top5를 형성했다.

포스코는 9800만원으로 20위로 조사됐다. 현대제철 8400만원(42위)으로 중위권을 나타냈다.

반면 세아베스틸 7600만원(65위), 동국제강 6900만원(75위), KG동부제철 6200만원(82위)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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