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특수강 수출증가 불구 가격 '뚝'...중남미 시장은 '호조'
[초점] 특수강 수출증가 불구 가격 '뚝'...중남미 시장은 '호조'
  • 박성민
  • 승인 2019.11.05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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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 3분기 누적 수출량 637만8000톤 1.7% 증가
수출액 67억1000만달러로 4.8% 감소 '단가하락 영향'
아시아 수출 450만3000톤 6.2% 증가 중남미 28.2% 급증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특수강 수출량이 전년 보다 증가한 반면 수출액은 단가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특수강(스테인레스, 합금철) 누적 수출량은 637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수출금액은 67억1000만달러로 4.8% 감소했다. 톤당 평균 판매 단가가 1052달러로 6.4%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7년 1007달러에서 2018년 1124달러로 12% 상승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과 중남미 지역의 수출량은 증가했다. 반면 수출액은 감소했다.

아시아지역의 수출량은 450만3000톤으로 6.2% 증가했다. 수출액은 45억4000만달러로 1.4% 감소했다.

중남미의 경우 물량과 금액 모두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수출량은 48만3000톤으로 28.2% 급증했고, 수출액도 4억5000만달러로 14.7% 늘어났다.

이외 유럽, 북미, 기타지역은 줄줄이 감소했다. 수출물량은 각각 102만5000톤, 33만2000톤, 3만5000톤으로 각각 17.8%, 6.9%, 25.4% 감소했다.

수출금액은 유럽지역이 12억1000만달러로 19.5% 줄었다. 북미, 기타지역은 4억6000만달러, 4700만달러로 5.5%, 1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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