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은 19일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 봉강사업부 공장 복구를 마치고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생산 중단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번에 생산을 재개한 설비는 봉강공장 생산라인 전체로, 지난해 기준 매출의 48.5%(약 2253억8987만 원)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침수 피해를 입은 공장 설비 복구를 마치고 가동을 정상화한다"며 "4분기 생산 및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포항 지역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일산업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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