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4일 연속 하락하면서 100달러 선이 위협받고 있다. 낙폭은 비교적 크다. 철강 시장은 제철소들이 재가동에 나서자마자 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1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00.2달러로 전날 대비 3.4% 하락했다. 지난 11일 110.2달러에서 영업일 기준 4일 연속 하락세다. 이 기간 하락폭은 9,1%에 달했다. 7월 말 대비로는 12.5% 떨어졌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707위안으로 31위안 하락했다. 중국 제철소 일부는 최근 다시 감산을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철강 수요는 개선 기대와 달리 아직까지 부진하다. 가격은 최근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같은 날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970위안으로 전날보다 110위안이나 떨어졌다. 지난달 28일 4000위안으로 올라선 이후 다시 3000위안대로 내려갔다. 철근은 4220위안으로 40위안 하락했다.
상해선물시장에 10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4019위안, 3917위안으로 전날보다 68위안, 72위안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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