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근 하락폭 '제한' 고철은 '폭락'…'스프레드' 최대치 확대
[초점] 철근 하락폭 '제한' 고철은 '폭락'…'스프레드' 최대치 확대
  • 김종혁
  • 승인 2022.07.13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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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경량 45만원 구매 철근은 109.5만 원
고철 철근 스프레드 71만 원까지 확대 '최대치'
철근 하락폭 제한 고철 인하기조 지속 온도차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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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과 철스크랩(고철) 간 스프레드(격차)가 사상 최대치로 확대됐다. 고철 가격이 워낙에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철근은 일부 품목에서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고철은 제강사들의 인하 기조가 계속될 분위기여서 스프레드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철 가격은 최대 구매처인 현대제철의 기준 경량 등급이 45만 원 내외로 파악된다. 제강사 및 지역에 따라 2만 원 내외의 편차가 있다. 지난 5월 60만 원 선이 무너진 이후 6월에 5만 원가량 떨어진 뒤 7월 13일 현재까지 8만 원이나 급락했다. 

유통 시장에서 국산 철근은 SD400, 10.0mm 기준 이번주 톤당 113만5000원이다. 5월 120만 원에서 6만5000원 하락하는 데 그쳤다. 철근과 고철 간 스프레드는 64만 원에 달했다. 1분기 평균 42만 원에서 2분기 52만 원으로 벌어진 것이 7월 들어 더 확대됐다. 현대제철 공급 가격은  115만9000원으로, 유통 거래 가격보다 더 높다. 이와 비교하면 71만 원으로 더 커진다. 고철 가격 하락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다.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고철 가격 인하는 당분간 계속될 분위기인 반면 철근은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특정 규격을 중심으로 때 아닌 부족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등 수입산 철근 가격은 톤당 103만 원이다. 전주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16.0mm 이상 제품은 부족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이 지나고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통 가격이 어느 정도 뒷받침될 경우 철근 가격은 예상과 달리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입산 재고는 계약 부재 등으로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 기준 인천항의 수입 철근 재고는 18만9400톤(JJ 7만9000톤 이호 7만7000톤 인천 3만3400톤)으로 전주보다 7000톤 감소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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