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Daily] 철강 회복세 '철광석 소폭 조정'…5.5% 성장목표 재확인
[ChinaDaily] 철강 회복세 '철광석 소폭 조정'…5.5% 성장목표 재확인
  • 김종혁
  • 승인 2022.06.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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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회복세를 유지하는 한편 철광석은 일시급등이 이후 소폭 조정을 받았다. 선물 거래 가격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강 시장은 최근 회복세가 눈에 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주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어우훙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부비서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 5.5%를 달성할 것이라며 정부의 의지를 거듭 확인시켰다. 

29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35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상승했다. 선재는 4770위안으로 같은 폭으로 올랐다. 일주일 전보다 각각 110위안, 120위안 상승했다. 판재류는 상승폭이 비교적 작았다. 열연은 4470위안으로 전날과 같았고, 일주일 상승폭은 50위안에 그쳤다. 냉연 역시 10~20위안 소폭 상승했고, 도금재는 변동이 없었다. 

제철소들의 생산은 감소로 전환된 한편 하반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앞으로 전망은 여전히 약세로 기울어 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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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3.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1% 하락했다. 24일 114.9달러에서 25일과 26일 120.2달러, 124.8달러로 일시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광석 수요 전망은 밝지 않다. 제철소들은 당산시를 중심으로 설비보수에 잇달아 착수했다. 생산은 5월 정점을 찍고 이달부터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선물 시장은 철강재 및 철광석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809위안으로 전날보다 18위안 올랐다. 상해선물시장에서 철근과 열연 10월 인도분 기준 4360위안, 4382위안으로 65위안, 29위안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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