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테인리스(STS) 대기업 칭산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전해니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중국 당국의 예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5만 톤 규모 전해니켈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장 준공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STS 또는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 공장에는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 자체 제련소에서 생산한 고순도 니켈매트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모로왈리 제련소는 월평균 1만 톤의 니켈매트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서 1만2683톤의 고순도 니켈매트를 수입했다. 2월과 비교하면 무려 327% 폭증했다. 이는 전체 수입량의 98%에 달하는 수준이다.
칭산의 신규 전해니켈 공장은 향후 인도네시아 내 니켈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니켈매트 공급망을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니켈 선철(NPI), 페로니켈 등 저품위(70% 미만) 니켈 제품에 대한 수출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업체들은 고순도 제품 생산을 추진, 수출세 부과를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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