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5년간 총 53兆 투자…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그룹 5년간 총 53兆 투자…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 김세움
  • 승인 2022.05.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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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내 33조 원을 포함해 총 53조 원을 투자하고,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현대, SK 등 대기업 그룹이 앞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주목되는 행보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 신설 및 친환경 설비 도입,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 강화 등에 약 2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분야에는 안정적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친환경인프라 분야에 5조 원,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그룹 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그룹사업 육성에 걸맞은 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2만5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등 그룹 7대 핵심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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