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생산 전면중단...인천 포항 순천
현대제철 생산 전면중단...인천 포항 순천
  • 김종대
  • 승인 2019.10.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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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 포항, 순천 공장의 생산이 중단된다. 당진은 일부 라인만 가동을 멈춘다.

현대제철은 16일 임금협상에 따른 노조파업으로 16일 7시를 기점으로 48시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이 중단된 사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개별기준 6조6235억원으로,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800억원 대비 3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파업은 15여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파업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수 기간 등을 조정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파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업이 진행되는 16일과 17일, 인천 공장의 입고는 전면 중단된다. 당진 공장의 경우 사무 관리 파트에서 임시로 검수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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