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고철 입고 중단...군산공장서 인명사고 발생
세아베스틸 고철 입고 중단...군산공장서 인명사고 발생
  • 김세움
  • 승인 2022.05.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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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무하던 작업자가 제품을 운반 중이던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공장은 우선 6일부터 철스크랩(고철) 입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군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블룸을 적재한 채 이동 중이던 지게차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 현재 경찰과 고동노동부 군산지청은 현장에 출동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고용노동부가 정식 공문을 통해 조업 중단을 명령할 경우 제품 생산과 출하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오는 6일부터 전 구좌업체의 고철 입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입고 재개는 별도 통지할 예정이다.

또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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