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주차장 기둥 설치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
포스코건설, 주차장 기둥 설치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
  • 김세움
  • 승인 2022.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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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 개념도.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 개념도.

포스코건설은 26일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EV 과금형 콘센트)'는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 충전이 가능해 전용 주차구간을 점유 중인 입주민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충전부스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충전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고 보유 중인 220V 충전 케이블로 요금을 즉시 확인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에 통합 부과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을 통해 단지 내 충전기 통합 관리도 돕는다.

해당 플랫폼은 충전가능 위치 조회는 물론 급속충전 부스에 충전을 끝낸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충전기를 점거하는 경우 관리사무소 발신으로 경고 문자를 자동으로 보내고 점거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또 '세대 월패드'와 '더샵 AiQ홈 모바일 앱'을 통해 단지 내 충전기 위치 및 상태 정보, 이동 주차 요청 알림, 충전 이력 조회, 월별 충전량 증감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 개발해 간단한 설정으로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 자동충전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가 되기 위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니즈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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