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매출 18조3572억 원 이익률 8.8%…친환경차 판매 강화
기아차 매출 18조3572억 원 이익률 8.8%…친환경차 판매 강화
  • 김종혁
  • 승인 2022.04.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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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 68만 5739대 판매 0.6%↓
영업이익 1조6065억 원 수익성 개선
상품성 강화 고수익차 중심 판매 효과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1만대 75%↑
부품난 완화로 2분기 판매 회복 기대

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68만573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연결 매출액은 18조3572억 원, 영업이익은 1조6065억 원으로 10.7%, 49.2%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1조 326억 원으로 0.2%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되며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면서도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를 확보하고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통해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 데다 우호적인 환율로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쳐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차종별, 지역별 유연한 생산조정을 통해 생산차질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2분기에는 부품 수급이 개선되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차 판매에 대해서는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EV6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서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11만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했고,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5.8%로 6.9%포인트나 올랐다. 

유형별로는 ▲니로 쏘렌토 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5만1025대(전년 대비 68.7% 증가) ▲니로 씨드 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만 5868대(전년 대비 4.3% 증가)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3150대(전년 대비 148.9%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비중은 국내 7.6%(지난해 2.7%), 서유럽 16.1%(지난해 10.6%)로 크게 확대됐다.

기아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상해 지역의 재봉쇄 등 일부 시장의 코로나19 관련 조치 지속, 국제 관계 불안정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 우려 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국내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취해지는 등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대부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반도체 수급 상황도 일부 완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 개선과 연계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함으로써 대기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품 공급선 다변화, 가용 재고 및 물류 효율성 극대화 등의 노력으로 대기 수요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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