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포항제철소 고철가 인하…입고제한 병행
포스코 광양 포항제철소 고철가 인하…입고제한 병행
  • 김종혁
  • 승인 2022.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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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특별구매를 종료하는 동시에 납품 기준 단가도 낮추면서 인하기조에 힘을 실고 있다.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특별구매를 종료하는 동시에 납품 기준 단가도 낮추면서 인하기조에 힘을 실고 있다.

포스코는 21일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등급 톤당 1만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는 광양 및 포항 제철소에서 모두 실시된다. 

입고제한도 병행된다. 최근 고철 입고량이 증가하면서 재고가 적정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 제철소는 23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입고를 전면 중단한다. 

고철 등급에 따라서는 생철압축 제품 입고를 오는 25일까지 제한한다. 입고제한은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이 있고, 변동시 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국내 고철 가격은 올 초부터 급등세를 탔다. 1월 초 경량 등급 기준 55만 원이었던 가격은 이달 첫 주 70만 원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은 지난주부터 그간 실시한 특별구매를 종료하는 동시에 납품 기준 단가도 낮추면서 인하기조에 힘을 실었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주간 인하폭은 최소 3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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