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철강재 수출 495만 톤 전년비 34.4% 감소
수출 증가 가능성…내수부진 수출은 고가 형성
철강업계 중국 수출 증가 전환 가격하락 우려
수출 증가 가능성…내수부진 수출은 고가 형성
철강업계 중국 수출 증가 전환 가격하락 우려
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은 3개월 연속 전년치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중국의 내수 부진으로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철강 메이커 및 유통 업계는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세관총서에 따르면 3월 철강재 수출량은 495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올해 3개월 연속 전년치를 밑돌았다. 1~2월 수출량은 82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1~2월은 통상 2개월치를 합산해 발표한다.
중국의 수출은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내수가 부진하고, 트럭 운송 등 물류도 제한됐다. 제철소들의 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가격은 내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지목된다.
내수 부진은 수입 통계상으로도 나타난다.
같은 달 철강재 수입은 101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고, 철광석 수입량은 8728만 톤으로 15% 줄었다.
국내 철강업계도 중국의 수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산 유입이 늘어나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의 급등세는 중국산 수입 감소에 따라 공급이 부족했던 영향이 크다. 이번주 용강강철의 철근 수출 오퍼에 국내 수입업계가 관심을 높였던 이유다.
한편 1~3분기 철강재 수출은 131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나 줄었다. 같은 기간 철강재와 철광석 수입량은 322만 톤, 2억6836만 톤으로 13.4%, 5.2%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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