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철價 인하 ‘포석’…판재특수강 ‘대열합류’
현대제철 고철價 인하 ‘포석’…판재특수강 ‘대열합류’
  • 김종혁
  • 승인 2019.10.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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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10일 최고 2만원 인하
한특 태웅 세아창특 등 9일, 10일 실시
< 사진 = 페로타임즈 DB >

현대제철이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하를 예고하고 나머지 제강사들이 이를 뒤따르는 형국이다. 이번주 세아베스틸을 비롯한 판재 특수강 메이커들은 현대제철에 앞서 인하를 실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10일부터 생철압축 구매 가격을 톤당 2만원, 생천 및 중량 등급은 1만7000원, 슈레더 및 그 외 등급은 1만원, 1만50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특수형강은 같은 날 전등급 1만원을 내리기로 했다. 세아창원특수강과 태웅은 앞서 9일 전등급 1만원 인하를 실시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주 초 14일부터 인천 및 당진공장의 구매 가격을 1만원 인하한다고 앞서 통보했다. 시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전 포석인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대한제강은 앞서 10일부터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철강은 9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한적인 인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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