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유통시장 가격 안정세…포스코베트남 급증세 변수
H형강 유통시장 가격 안정세…포스코베트남 급증세 변수
  • 김종혁
  • 승인 2021.10.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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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및 일반형강 시장은 철근과 달리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산은 변수로 지목된다. 수급은 4분기 말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올해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는 포스코베트남산 등 수입산이 가격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H형강 가격은 건축용 소형 기준 국산 129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1만 원 하락한 이후로는 큰 변동이 없다. 포스코베트남, 말레이시아산은 모두 122만 원이다. 

수요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과 수입산 가격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주문은 활발하지 않다"면서 "국산 재고는 충분한 편"이라고 말했다. 

수입산은 가격에 영향을 줄 변수다. 중국산은 수출 억제에 따라 확보가 여의치 않고, 말레이시아의 얼라이언스스틸은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포스코베트남산의 경우 올해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겨울철 비수기 하락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H형강 수입량은 32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베트남산은 가장 많은 11만3000톤으로 17.1% 늘어났다.

베트남산 형강은 PY비나(포스코-야마토 합작) 제품이 중심이다. 일본산은 10만3000톤으로 두번째로 비중이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이 외에 중국산은 5만4000톤, 바레인 4만 톤, 말레이시아 9000톤 등의 순이다. 

일반형강 가격은 연중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이다. 

국산 앵글 및 잔넬은 모두 톤당 117만 원, 수입산 앵글 및 잔넬 가격은 96만 원, 98만 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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